[천안함 최종 보고서 발표]與“논란 마침표를”… 野“국회특위 재가동”

동아일보 입력 2010-09-14 03:00수정 2010-09-1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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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3일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여야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천안함 논란을 마무리 지을 때라고 강조한 반면 야당은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영국 스웨덴 등이 참여한 객관적 조사를 세계 주요국들이 인정했다. 진실이 확실하게 규명된 것이고 논란은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천안함특위를 재가동하자는 아당의 주장에 대해선 “의혹이 있다면 찬반 의견을 가진 전문가들을 불러 끝장토론을 벌여 국민이 판단하게 하면 된다. 정치인이 끼어들면 안 된다”고 반대했다.

민주당은 천안함특위 재가동을 주장하며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 재미 과학자 등을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공세를 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불교방송 인터뷰 등에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3명 중 2명이 (정부 발표를) 믿지 못한다. 이런 의혹을 국회 천안함특위를 재가동해 한번 걸러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결과 전면 공개 등을 요구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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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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