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녹차 맛-효능 인정받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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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대상 9개 중 5개 차지

제주녹차가 품질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제주도는 최근 한국차인연합회, 한국차생산자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회 녹차 부문과 발효차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녹차 부문 대상(용상, 봉상, 학상)에서 성읍녹차마을 임광석 씨가 출품한 ‘여천명차 특급’이 용상, 송천다원 김춘택 씨가 출품한 ‘송천명차 특급’이 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발효차 부문 6개 대상에서 3개 상이 제주녹차이다. 전체 9개 대상에서 5개를 제주녹차가 휩쓸었다.

강성근 제주도 친환경농업축산국장은 “제주 지역은 중국의 황산(黃山), 일본 후지 산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차 재배 적지로 꼽히고 있다”며 “친환경 재배와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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