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용사 잊지 않겠습니다]방일민 중사(24)에게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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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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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몫까지 강해져야 할텐데…

형. 이제 자는 것도, 먹는 것도, 죄스러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우리 엄마 어떻게 할 거야. 몰래 화장실 가서 눈물 흘리는 아빠는 어떻게 할 거야. 이제는 내가 부모님 챙겨야 한다고, 형 몫까지 강해지라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미안해 형. ―인터넷 미니홈피에서, 동생 방동민

서울, 김포대, 부모님과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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