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취업시장 봄바람 솔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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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자리 박람회 줄이어
구직정보 제공 - 취업 상담

인천지역 취업 준비생과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알선하는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다음 달 4일 부평구 삼산동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주로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120여 개 구인업체가 참가하는 이 박람회는 직접채용관과 간접채용관, 직업훈련관, 일자리홍보관 등이 설치된다. 15세 이상 구직자 3000여 명을 면접할 계획이다.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는 6월 17일 연수구 동춘동 중소기업제품전시장에서 노인일자리경진대회를 연다. 경비 및 청소용역업체들이 참가해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경인고용지원센터는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9월 민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대 취업준비생은 물론 6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이 제한은 없다.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 정보 등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여성취업센터도 같은 달 취업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 인천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취업정보센터도 29일까지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수시로 연다. 남구(14일)와 남동구(15일), 서구(15일), 연수구(22일), 계양구(29일) 등이다. 중구와 부평구는 6월 개최할 예정이며 동구는 이동취업상담소를 만들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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