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경기공업大, ‘직업교육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발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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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업대학(총장 한영수)이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직업교육 국제화 프로그램’이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기공업대학은 지난달 30명의 학생을 독일의 보쿰과학기술대학과 일본 오사카국제대학에 보내 현지 직업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해당 대학의 실험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교 인근 산업현장과 유적지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견문과 시각을 넓혔다.

독일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이 학교 메카트로닉스학과 소희경 씨는 “독일의 보쿰공과대는 작은 학교인데도 외국 대학들과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로 나가는 길을 터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전공인 메카트로닉스(기계와 전자를 복합 적용하는 학문) 분야로 나갈 길이 세계로 열려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경기공업대 한영수 총장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고 실력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이 노력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해외유학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학생의 학업 능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해 산업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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