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지오 명창, 오늘 심청가 발표회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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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광주소리를 대표하는 박동실제 ‘심청가’ 발표회가 11일 오후 3시 광주 버스종합터미널 옆 유스퀘어문화관에서 열린다. 이지오 명창(64·여)은 이날 양신승 씨의 북에 맞춰 ‘심청가’ 중 범피중류부터 중간 대목을 1시간가량 들려준다. 이 씨 제자들도 심 봉사 눈 뜨는 대목 등을 부른다. 쉬어 가는 마당에서 아쟁 산조 등을 곁들인다.

이 씨는 1980년대 초반 6년 동안 장월중선 선생에게서 박동실제 ‘심청가’를 배웠다. 1994년엔 ‘심청가’를 4시간 동안 완창했다. 이 씨는 1987년 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 일반부 대상과 1996년 전국판소리경연 판소리 명창부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062-360-8431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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