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中관광객 유치하라”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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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공동마케팅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두 자치단체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지역 여행사 관계자, 언론인 등 20여 명을 초청해 ‘대구 경북 관광홍보 설명회’를 열고 지역 관광 코스 등을 소개한다. 이들 중국 여행사 관계자에게 대구 중구 동성로와 서문시장, 동화사, 우방랜드, 경주 신라 밀레니엄파크와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안압지 등을 순회하는 관광상품을 보여준다. 또 지역 전통 약령시(藥令市) 탐방과 한방미용투어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부산 해운대 동백섬과 달맞이길 등을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국인에게 인지도가 높은 부산 관광명소를 대구경북 지역 관광 코스와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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