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집 고를 때 환경이 중요” 울산 시민 51% 응답

  • 입력 2009년 8월 13일 06시 34분


울산시민 중 절반 이상이 집을 고를 때 ‘주위 환경’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 울산시민 생활수준 및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6월 23일부터 4일간 울산에 거주하는 3820가구(8552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집을 고를 때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 응답자의 51.7%가 주위 환경을 꼽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교통 편의’(17.4%) ‘주택 가격’(15.0%) 등의 순이었다. 또 울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는 ‘취업난 해소’(29.1%) ‘문화공간 확충’(20.6%) ‘청결한 생활환경’(13.7%) ‘우수한 교육기관 증설’(11.2%) 등이 꼽혔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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