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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올인’ 작가 등 환치기로 거액 빼돌려

입력 2009-07-10 15:15업데이트 2009-09-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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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를 배경으로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올인'의 작가 A 씨와 일부 중소기업 대표 등 상류층이 환치기 수법으로 거액을 국외로 빼돌려 도박을 일삼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황인규 부장검사)는 정상적인 국외 송금절차를 거치지 않고 외국으로 돈을 가져간 환치기 사범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중소기업 대표 주모 씨 등 7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8명을 벌금 200만~20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주 씨는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마카오에 있는 한 호텔 카지노에서 환치기 업자를 통해 1억 원을 송금 받아 도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올인'의 유명 방송 작가 A 씨도 2007년과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환치기로 도박자금을 송금 받아 8000만 원 가량을 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피의자는 현지 호객꾼이나 도박 알선 브로커에게서 돈을 빌려 도박을 한 뒤 이를 갚기 위해 불법적으로 송금을 받기도 했고, 물품 수입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환치기를 이용한 자영업자도 있었다고 검찰이 전했다.

국내에서 '보이스 피싱'으로 챙긴 돈을 환치기를 이용해 중국으로 빼돌린 사례도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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