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단신]박연차 “물의 일으켜 국민께 죄송”

  • 입력 2009년 7월 7일 17시 12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은 법정 최후진술을 통해 본의는 아니었지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의 심리로 열린 겸실공판에서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해 주위를 힘들게 만든 데 대해 책임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회장의 변호인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던 대검찰청 이인규 중앙수사부장은 검사로서 소임을 다했다면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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