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7개하천 생태하천으로 바꾼다

  • 입력 2009년 6월 23일 06시 44분


44.9km 2013년까지 마무리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경북도내 주요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22일 “현재 추진 중인 5곳을 비롯해 추가로 7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사업을 올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포항 곡강천 등 도내 7개 하천 44.9km에 대해 올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현재 도내 5곳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공사를 하고 있어 도내 12개 하천이 3년 후에는 생태 공간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사 중인 곳은 경주 남천(3km), 김천 직지사천(6km), 영주 서천(3km), 문경 영강(12km), 봉화 내성천(5km) 등 29km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홍수 예방과 같은 역할뿐 아니라 낙동강 본류에서 지류까지 생태 공간을 조성해 문화와 관광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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