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맛’ 일본 찍고 세계로

  • 입력 2009년 5월 1일 02시 56분


찜갈비 등 향토음식업체 4곳

세계 3대 오사카박람회 참가

‘대구의 맛, 일본 시장을 노크한다.’

대구시는 일본 오사카의 ‘인텍스오사카’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9오사카음식박람회’에 참가해 이달 10일까지 대구 음식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일본 요식업계에 지역 음식의 진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할 계획이다. 이 박람회에는 ‘맛의 고장 대구’를 주제로 향토음식인 찜갈비(산호찜갈비식당), 불로막걸리(대구탁주), 컵떡볶이(궁전방), 냉동부침개 및 호떡(영풍물산) 등을 만드는 업체 4곳이 참여한다.

또 요리사 양성기관인 세화요리아카데미는 기능 경기대회에 입상한 지역의 학생 요리사들을 보내 현지에서 향토음식 시연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들 학생요리사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의미를 담아 ‘2011인분 찜갈비 및 막걸리 무료 시식회’도 선보인다.

1985년부터 4년마다 열리는 일본 오사카음식박람회는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대구시 보건위생과 권영배 식품위생담당 직원은 “한국 음식에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음식업계의 일본 시장 개척을 돕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대구의 맛을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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