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2011년까지 5곳 신설

  • 입력 2009년 4월 3일 03시 02분


전국에 특수목적고가 2011년까지 5곳이 신설된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0년 3월 울산외고와 강원외고가 문을 연다. 두 외고 모두 해당 시도에 처음 생기는 외국어고이다. 울산 북구 중산동에 들어설 울산외고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에 신설되는 강원외고는 올 하반기에 각각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두 학교가 문을 열면 16개 시도 가운데 외고가 없는 지역은 광주광역시만 남게 된다. 광주도 올해 상반기에 외고 설립 신청을 받을 계획이지만 설립 희망자가 없어 2011년 이후에도 외고 신설 여부가 불투명하다.

2011년 3월에는 창원과학고, 경기 화성국제고, 인천 미추홀외고가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에는 당초 미추홀외고와 함께 미추홀과학고도 신설될 예정이었지만 과학고는 아직 설립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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