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단신]국립생물자원관 ‘세밀화…’ 특별전 外

  • 입력 2009년 3월 25일 02시 57분


국립생물자원관 ‘세밀화…’ 특별전

국립생물자원관은 ‘세밀화, 과학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6월 말까지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밀화(細密畵)는 사진처럼 정밀하게 그린 그림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에 자생하는 생물을 그린 세밀화 22점 등이 선보인다. 인천 서구 경서동 국립생물자원관 내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자생 생물 세밀화는 사람이 직접 관찰하고 손으로 그려 생명체의 아름다움이 생생하게 나타난다”며 “사진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공공하수 등 75곳 수질 원격관리

환경부는 다음 달부터 전국의 공공 하수 및 폐수처리시설 75곳의 수질과 유량을 원격으로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1일 처리량 10만 t 이상인 공공하수처리시설 49곳과 1만 t 이상 폐수처리시설 26곳이다. 이곳에는 방류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원격감시체계(TMS)가 구축됐다. 환경부는 TMS로 측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오염총량초과 부과금을 산정하고 하수 및 폐수 방류수 수질기준의 초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중간 크기의 하수 및 폐수처리시설에도 TMS를 설치할 방침이다.

‘2008 기상연구 성과’ 보고서 발간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지난해 실시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2008년 기상연구 주요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166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황사 같은 재해를 예측하기 위해 개발된 기상 신기술이 담겨 있다. 또 악천후에 대비한 기술적인 대응 체계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외 논문 56편에 게재돼 객관성이 입증된 개발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관련 연구소와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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