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낙동강 살리기, 일자리 11만5000개 창출”

  • 입력 2009년 3월 4일 07시 40분


부산발전硏-건설산업硏‘4대강사업…’ 세미나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인 ‘낙동강권 프로젝트’의 생산유발 효과는 12조 원, 취업유발 효과는 11만5000여 명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발전연구원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공동 주최 ‘4대 강 사업의 기대효과와 낙동강권사업 추진방향 세미나’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윤영선 기획조정실장은 이같이 발표했다.

또 윤 실장은 5조20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2조7000억 원 규모의 임금소득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이 사업이 ‘한국형 뉴딜사업’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총 13조9000억 원, 이 중 낙동강권에는 54.7%인 7조60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5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6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이 사업은 재해 예방, 수자원 확보, 환경보전, 친수공간 개발, 경제 활성화 등으로 나눠 2012년까지 추진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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