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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1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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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치료제에 대해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가 한 번에 150만 원이 넘는다는 점이었다.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어르신께는 엄두도 못 낼 큰 금액이었다. 한 복지재단과 이 치료제를 생산하는 제약사의 도움으로 1, 2차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추가 치료 대책은 마련하지 못했다. 황반변성은 진행 속도가 빨라 자식들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보고자 하는 노인의 애타는 소망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최순규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