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 예비군훈련장 4곳 서구 공촌동 1곳으로 통합

  • 입력 2008년 11월 5일 06시 16분


인천시는 시내 4곳에 분산돼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서구 공촌동 신공촌교장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통합 훈련장의 이름은 ‘향토지킴이센터’.

시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기존 주안교장, 계양교장, 공촌교장 등 3곳을 역사공원, 산림욕장, 생태공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향토지킴이센터는 서구 공촌동 157의 1 일대 14만5000m² 의 기존 훈련장에 61만 m²를 추가하게 된다. 이곳은 2013년 개통될 예정인 인천 지하철 2호선 공촌사거리역과 가깝다.

시는 군 숙소, 병영시설 등 훈련장 확장에 총 4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사업계획 및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14년 말 훈련장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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