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불법행위 고발센터 운영”

  • 입력 2008년 10월 9일 03시 00분


‘反전교조’ 표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오늘 발족

보수진영 인사들이 반(反)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목표로 ‘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국민연합)’을 결성한다.

국민연합 창립 준비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연합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연합은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를 반국가이적단체로 검찰에 고발 △전교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고발센터 운영 △전교조 교사들의 불법 사례 수집·공개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진 서울시교육위원이 국민연합의 초대 상임대표를 맡고 이계성 올바른 교육 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명희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대표, 김종일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상임대표, 서희식 서울시자유교원조합 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또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현욱 외교안보포럼 대표,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이 상임지도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연합은 앞으로 △교원노조법 개정 촉구 △사학법 개정 촉구 △교원평가 및 성과급제 시행 촉구 △학교별 전교조 명단 공개 및 학생의 모든 성적 공개 등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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