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행정 서비스 개선 상복 터진 부산시

  • 입력 2008년 9월 24일 07시 16분


지자체 첫 ‘세계 BSC’상 표준협 평가도 2년째 1위

행정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온 부산시가 권위 있는 상을 잇달아 받았다.

부산시는 23일 세계성과관리(BSC)협회와 세계적인 컨설팅기관인 미국의 팔라디움그룹이 주관하는 ‘2008 세계BSC 명예의 전당’ 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BSC의 창시자인 미국 하버드대 캐플런 교수가 참석했다.

2000년 만들어진 이 상은 BSC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한 전 세계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상. 그동안 해외에서는 캐논 BMW 모빌 미국 상무부 등이, 국내에서는 KT 이랜드 KOTRA 행정안전부 등이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로는 부산시가 처음이다.

또 부산시는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공공서비스부문 평가에서 1위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부산시는 그동안 365일 열린 민원실 운영, 민원 마일리지 도입, 원스톱 지원체제를 갖춘 기업지원서비스, 양로원 및 요양원 등의 원격진료서비스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온 점을 평가받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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