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봉사의 침술로 시민들 더 가까이”

  • 입력 2008년 2월 29일 06시 03분


신임 울산시 한의사회 회장 고원도 씨

“시민들과 좀 더 친숙한 한의사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울산시 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6대 회장에 선출된 고원도(46·고원도 한의원 원장·사진) 씨는 “한의학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울산시 한의사협회의 1년 예산 가운데 10% 이상을 무료 진료 등 봉사활동에 사용하고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며 “각 단체나 기업체의 요청이 있으면 건강 강좌를 마련해 유익한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울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의 의료 지원에 있어서 한의 분야의 독자 부스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 건강 상담을 하고 복지회관과 양로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진료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