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남 국제자문 위원회 신설

  • 입력 2008년 1월 24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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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도시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통상 외교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강남구 국제자문 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임기 2년의 자문위원은 태미 오버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웨인 첨리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 양수길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김홍희 경기도미술관 관장 등 17명이다. 이 중 외국인은 4명이다.

자문위원회는 △강남구의 국제화 정책 기본 방향과 성장모델 발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과제와 전략 △국제적 경제문화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화 추진에 대해 조언한다. 도시경쟁력과 관련한 세미나와 공청회도 열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연간 네 차례 이상 열리는 정기회와 부정기 임시회를 통해 도시에 대한 외국인과 국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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