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구촌 바다전문가 부산서 머리 맞댄다

  • 입력 2007년 11월 5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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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세계해양포럼’이 5∼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글로벌 해양 분야 석학과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의 해양 문제를 논의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해양산업발전협의회와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열린 바다, 지구촌 미래’.

5일 참석자 환영식을 시작으로 6일에는 개막식과 ‘해양환경과 자원’ ‘해양과 조선’ ‘해양과 물류’ 등 3개 부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리고 7일에는 국내 해양 분야 석사, 박사 과정 학생과 세계 석학이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 ‘미래 해양과학자들과 해외 석학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자비에르 발라다레스 유엔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세계 1위의 크루저 조선업체인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그룹의 코라도 안토니니 회장, 로이 힌드만(지구물리학회 전 회장) 캐나다 빅토리아대 교수,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정진수 전 국제해양공학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해양기관의 책임자와 최고경영자(CEO), 학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발라다레스 의장은 기조연설을 하며, 힌드만 교수와 안토니니 회장은 각각 ‘해양생태환경 변화와 수산자원의 미래’ ‘세계 크루즈선 시장 전망과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해양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정진수 전 회장은 ‘해양과 공학,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대화의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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