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이희구(사진) 박사와 박육필 박사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혈액 1μL(마이크로리터·1μL는 100만분의 1L)로 위암 발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마커란 혈액을 떨어뜨려 나타난 색깔 변화로 질병을 판별하는 작은 진단장치로 사용이 편리하고 진단 시간도 짧아 위암 간암 대장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박사는 “국내 의학 진단장치 전문기업 한립생명공학과 8일 기술이전 협약을 하고 2010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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