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ㆍ호남ㆍ충청에 호우주의보…태안 141㎜

1일 오전 충남 태안과 서산지역에 1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충남 태안이 141㎜를 기록하고 있고 서산 106㎜, 부여 94.5㎜, 군산 82㎜, 평택 67㎜, 대전 66㎜, 추풍령 61.5㎜ 등 지역에 따라 60~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라남도 나주시ㆍ담양군ㆍ곡성군ㆍ구례군ㆍ장성군ㆍ화순군ㆍ강진군ㆍ해남군ㆍ영암군ㆍ무안군ㆍ함평군ㆍ영광군ㆍ목포시ㆍ신안군ㆍ진도군과 광주광역시, 대흑산도와 홍도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로써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 충남 서해안지역과 충북 일부지역 등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전남과 영남에 30~70㎜의 비가, 충청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20~50㎜의 비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제주 지방에도 10~30㎜의 비가 각각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