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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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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심대평 대전 서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25일 “국민과 충청인이 원하는 그런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대통령 후보를) 자임할 생각도 있다”며 대선 도전을 시사했다.
그러나 심 당선자는 “범여권 통합은 생각 없다. 그 실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들은 대전에 와서 나를 헐뜯고 비방했다”면서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국중당보다 훨씬 높은 한나라당 지지 정서를 뚫고 인물론으로 승부했다.
그는 40여 년의 공직 생활을 거친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승리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정계 은퇴 이후 비었던 대전·충청 지역의 새 맹주로 나서려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66세 △충남 공주 △대전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합격 △대전시장 2회 △대통령행정수석비서관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충남지사 4회(관선 1회, 민선 3회) △현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대전=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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