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점심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운 서울 도심의 직장인이라면, 훈훈한 봄날의 밤 곧장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이 아쉽다면 서울시가 마련한 야외공연장을 찾아 보자.
이달 10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술의 정원에서는 매일 점심시간인 낮 12시 20분 ‘2007 봄 세종뜨락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 무용단, 서울시 뮤지컬단과 재즈밴드 ‘레이지 먼데이’, 퓨전 타악 그룹 ‘드럼캣’ 등이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피에로의 풍선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5월 7일∼6월 1일 매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07 세종 별밤 페스티벌’에서는 록밴드 ‘레이지본’, 전자현악 트리오 ‘샤인’ 등이 공연한다.
서울숲에서는 4월 27일∼10월 5일 매주 금요일에 록밴드 ‘노브레인’, 라틴밴드 ‘카리브’ 등이 ‘2007 서울숲 별밤 페스티벌’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한다.
이 설 기자 snow@donga.com
세종문화회관-서울숲 공연일정 | |||
| 일시 | 장소 | 내용 |
2007 세종뜨락축제 | 4월 10일∼5월 5일 낮 12시 20∼12시 50분,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 세종문화회관뒤편 예술의 정원 | 서울시무용단의 한국무용, 피아니스트 최인영의 뉴에이지 공연, 가림다 무용단의 현대무용 등 |
2007 세종별밤 페스티벌 | 5월 7일∼6월 1일 오후 8∼9시,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 특설무대 | 록밴드 ‘레이지본’. 국악밴드‘대한사람’. 비보이 공연 등 |
2007 서울숲별밤 페스티벌 | 4월 27일∼10월 5일 매주 금요일 오후 8∼9시 | 서울숲 야외무대 | 록밴드 ‘노브레인’. ‘여행스케치’, 라틴밴드 ‘카리브’ 공연 등 |
자료: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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