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덕특구 여성CEO들 뭉쳤다

  • 입력 2007년 2월 2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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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특구(대덕연구단지) 내 벤처기업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이 사단법인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대전지부를 결성했다.

대전지부는 1일 결성과 함께 유성구 도룡동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창조의 전당에서 ‘대덕특구 여성벤처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지부장 겸 포럼 위원장에 박경숙 ㈜모두텍 대표를 추대했다.

이 포럼에는 대덕특구 내 여성 벤처기업인과 대학교수 등 50여 명이 가입해 있다.

웹서비스 솔루션업체인 박 대표를 비롯해 문자인식기술의 국내 선두격인 한국인식기술 송은숙 대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제작업체인 피알존 정해영 사장, 기능성 가발 헤어보톡스 제작업체 시크릿우먼 김영휴 사장, 전력계통 종합 운영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한 파워이십일 태양숙 대표, 과학기자재 제작업체인 광성S&T 전영심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 등이 ‘알아주는’ 모범 벤처 여성 CEO.

이 포럼은 회원 상호 간에 경영 노하우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대덕연구단지 내 여성 벤처 CEO와 여성 과학자, 여성 전문가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아지면서 활동 폭도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팅에 필요한 인적 데이터 및 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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