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미아뉴타운 8구역 재개발 탄력

  • 입력 2006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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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뉴타운지구 제8구역이 주택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조합 설립이 가능해져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653 일대 미아 뉴타운지구 8구역 2만5400여 평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위는 8구역 내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1만2500여 평과 3종 주거지역 850여 평을 모두 2종 주거지역(12층 이하)으로 변경했다. 공동위는 공공기반시설 설치, 사업성을 고려한 용적률(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 확보, 이미 입주가 끝난 다른 아파트단지와의 스카이라인 연속성 제고 등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아 뉴타운지구 8구역에는 택지가 77.3%, 도로 녹지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이 22.7%의 비율로 들어서며 용적률 235% 이하, 층고 25층 이하(평균 층수는 16층 이하)의 범위 내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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