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벤처펀드의 첫 단계로 한국벤처투자㈜, 튜브인베스트먼트㈜, 제주도, 농협중앙회, 한국산업은행 제주지점, 제주은행 등이 이날 5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펀드는 제주지역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영상산업 등에 투자되며 튜브인베스트먼트가 자금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는 담보 없이 회사에 투자되고 펀드 관련 투자사가 기업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을 한다.
제주도 양만식 지식산업국장은 “이 펀드는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회사에도 지원된다”며 “자금과 경영기술이 열악한 제주지역 벤처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