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울시는 하도급은 시공사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서울시와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이 시장의 남산테니스 예약을 맡았던 최 회장은 터널공사 전문업체인 D사의 실질적인 대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하도급은 시공사가 임의로 선정한 뒤 서울시에 단순 통보하는 것이어서 원천적으로 로비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공짜 테니스’ 논란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시체육회를 자체 감사하기로 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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