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사람/문홍익 제주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 입력 2006년 3월 14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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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실시된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경선에서 문홍익(文洪翼·62·제주물산 대표·사진) 씨가 당선됐다. 임기는 3년.

문 회장은 13일 “제주지역은 국제자유도시 지정, 평화의 섬 지정에 이어 올해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제주상의는 국내외 경쟁도시보다 한 발 앞서 나가는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별자치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공인이 느끼는 문제점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상의에 국제부를 신설해 외국기업체 교류와 외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현안 가운데 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해군기지 유치, 카지노 대책 마련 등 관광 경기를 살리는데 우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한국청년회의소 이사, 제주도골프협회 부회장, 한국주류판매협회 제주도회장을 지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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