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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14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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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 보름날. 황사에 매서운 꽃샘추위. 하지만 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처럼 들판의 새싹들 우우우 솟아나고 있다. 길어야 인생 백 년. 그런데도 모두들 천년만년 살 것처럼 아등바등 진흙탕 싸움이다. 유사 이래 이 세상 살아서 탈출한 자 있었던가. 봄은 아이들 세상. ‘그 눈물 없던 시절’의 아이들 마음으로 돌아가 새봄을 시작하자.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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