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住公, 전주 삼천-효자동 개발계획 제출

  • 입력 2006년 2월 15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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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전북지사가 전주시 삼천동 2.3가와 효자동 2가 일대 80여만 평을 택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14일 주공이 삼천 효자동 일대에 공동주택단지 등 대규모 택지단지와 교육시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삼천동 2, 3가와 효자동 해성고 앞 일대 88만평을 개발해 8만평은 공원으로, 나머지에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1만5000여 가구를 건립해 인구 5만여 명이 거주하는 택지로 조성한다는 내용. 주공은 이 계획을 ‘전주시 도시 기본계획안’에 반영해주도록 요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개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인구에 비해 택지가 너무 많이 개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이 있다”며 “인구와 교통여건을 정밀 분석해 개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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