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량 前 성남시장 구속‥건설社서 1억 받은 혐의

  • 입력 2006년 1월 19일 0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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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오세인·吳世寅)는 건설업체에서 뇌물 1억 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김병량(金炳亮) 전 성남시장을 18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시장은 시장으로 있던 2000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의 70억 원대 무대조명장치 공사를 한 건설업체에 맡기는 대가로 이 회사 관계자에게서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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