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준하는 지원” 정부 긴급대책

  • 입력 2005년 12월 2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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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폭설 피해가 심한 호남 서해안지역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융자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정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또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폭설 피해 복구용 인력과 장비를 가동하도록 하고 1년 동안 농자재 등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이 총리는 오후 전남 나주시를 방문해 “내년 예산에 (지원액을) 편성해 농민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하고 지원 대상 농가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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