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화성 일대 90만평 뉴타운

  • 입력 2005년 12월 1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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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일대 90만 평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주거 환경이 개선된다.

건설교통부는 화성시 남양 북양 신남동 일대 78만 평을 ‘남양 뉴타운’으로,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 일대 12만 평을 ‘화성병점 복합타운’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양 뉴타운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에서 서쪽으로 4km, 서울 도심에서는 45km 떨어진 지점에 78만3000평 규모의 전원형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화성시 서부권 산업체 종사자들을 위해 임대주택 5300채를 포함해 총 1만4000채의 주택이 들어선다. 인근에 국도 39호선과 지방도 306호선이 있다.

화성병점 복합타운은 1번 국도에서 서쪽으로 200m, 서울 도심에서 30km 떨어진 곳에 11만6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시 동부권에 부족한 상업시설과 생활편익시설이 주로 들어설 이곳은 앞으로 국도 43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동탄 서부 우회도로 등이 확충될 계획이다.

두 지역 아파트 입주는 2010년 시작된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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