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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1월 22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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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과 박준영(朴晙瑩) 전남지사는 21일 광주시청에서 ‘공동혁신도시 최종후보지 확정에 따른 공동 발표문’을 내고 이 같은 사실과 함께 향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양 시도 지사는 이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2012년 완공될 공동혁신도시는 미래 광주 전남의 상생발전은 물론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시도는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으로부터 나오는 지방세 수입을 특별기금으로 조성,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성과공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양 시도는 도시 건설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 지원 및 혁신도시 건설추진단’을 내년 1월까지 구성하고 부단체장과 이전기관 부기관장 및 정부 관련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광주전남 공공기관이전추진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양 시도는 도시개발 사업을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한국토지공사를 주 사업시행자로, 양 시도의 지방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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