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이버독도 해킹 막아라”

  • 입력 2005년 10월 27일 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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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독도(www.dokdo.go.kr)’ 해킹 사태와 관련해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전문 보안업체에 의뢰해 다음달까지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취약점을 분석하고 정비 작업을 하기로 했다. 도는 사용자 증가와 일시 접속량 폭주에 대비해 2억 원을 들여 시스템 용량과 성능을 보강하는 데 내년까지 11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독도를 국내외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경북도가 구축해 운영 중인 ‘사이버독도’는 22일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의 집중 공격을 받아 초기 화면의 공지사항 일부가 일본어로 바뀌고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시되는 등 한때 정상 기능이 마비됐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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