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월미도에 워터스크린 설치

  • 입력 2005년 8월 3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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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인천 월미도를 찾는 사람들은 오후 9시부터 대형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영화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워터스크린은 가는 물줄기에 반사되는 빛을 이용한 영상시설로 영화관의 스크린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인천 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8억5000만 원을 들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지상 10m 높이에 가로 17m, 세로 12m 규모의 워터스크린을 설치했다.

구는 매일 오후 9시부터 1시간가량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상영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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