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여객터미널 신축개장 “뱃길나들이가 즐겁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사업비 143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954m²규모의 연안여객터미널을 신축해 24일 개장식을 가졌다.

신축 여객터미널 내부에는 내국인면세점, 식당, 약국, 농수산물 판매장,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분수 등 이용객 위주의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최신형 컴퓨터 4대와 무선인터넷단말기 등이 설치돼 노트북 컴퓨터나 개인 휴대단말기(PDA) 등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다.

여객터미널 외부 항만공원은 제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돌탑, 야자수, 오름 상징 조형물 등으로 꾸며졌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