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올 1차 4703가구 동시분양

인천지역 2005년 1차 동시분양이 10일 시작된다.

이번 분양에는 6개 단지에 모두 4703가구(총 가구수는 7304가구)가 분양된다.

▽일반 분양 단지=남구 학익동 533의3번지 일대에 풍림산업㈜이 2090가구의 대단지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25평형 446가구, 33평형 1327가구, 46평형 221가구, 58평형 96가구로 2090가구 전체가 일반분양돼 로열층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학익, 용현지구 개발에 맞춰 수인선(수원∼인천)이 2008년경에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지나갈 예정. 인하대, 인하 전문대, 학익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6.9평형 기준으로 3억800만∼3억5100원 선.

㈜한화건설은 남동구 논현동 6블럭에 982가구를 역시 모두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0평형 기준으로 2억5770만원에서 2억7960만 원 선.

또 삼산동 62의3번지 일대에 ㈜엠코가 엠코타운 708가구 전량을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재건축 단지=벽산건설과 풍림산업은 남구 주안동 96의1번지 일대에 건립할 주안주공아파트 3160가구 가운데 7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모두 18평형. 분양가는 1억8230만∼1억9500만원 선이다.

대성산업㈜은 부평구 갈산동 1의2번지 일대 새한 아파트를 헐고 짓는 총 247가구 가운데 67가구를 분양한다.

계양구 작전동 863의17번지 일대에는 우남건설㈜이 진달래 아파트를 재건축해 117가구 중 6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