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11, 12일 일본의 예술단체인 ‘ACO 오키나와’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키나와의 탄생설화를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 일본 전통가무극 ‘남해의 무리카 별’을 공연한다.
이 공연의 답방으로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은 다음달 5일 일본 오키나와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음악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판소리와 거문고 연주 등의 공연을 갖는다.
6월에는 오사카 니키카이 오페라단과 서울시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0월에는 서울시 오페라단이 일본 오사카에서 창작 오페라 ‘심청’을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극단은 일본 도쿄의 ‘긴가토’ 극단과 함께 일본에 징용된 한국인의 삶을 다룬 연극 ‘침묵의 바다’를 공동 제작해 4월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 뒤 7, 8월 일본 시모노세키 등 실제 한국인 징용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할 계획이다. 참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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