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녹차 버섯’ 함평군 영농법인 선보여

  • 입력 2005년 1월 18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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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녹차 버섯’이 첫 선을 보였다.

전남 함평군 ‘나비랑 버섯 영농조합법인'은 녹차의 기능성 물질인 카테킨이 함유된 기능성 새송이 버섯을 17일 출시했다.

전남대 균이학실험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전남산림환경연구소 등이 1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것.

동신대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성분 분석 결과 ‘녹차 버섯’의 카테킨 함유량은 2.18mg/100g으로 나타났다. 카테킨은 항암, 항 콜레스테롤, 혈압 상승억제, 향균 및 해독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녹차 잎에는 5.29mg/100g이 들어있다.

윤대령 법인 대표(35)는 “일반 버섯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은 게 특징”이라며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며 연간 1500t의 버섯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61-323-7286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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