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기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28일 14시 40분


피해자에 합의 시도했지만 거부당해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 뉴스1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 뉴스1
제자 성폭행 의혹을 받는 유명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63)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24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남 씨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에서 사회적 지위 등을 이용해 제자인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남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씨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회부를 요청해 합의를 시도했으나 A 씨 측이 거부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조정회부는 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가 가해자와 피해자 간 원만한 합의를 주선해 재판 없이 상호 합의를 유도하는 절차다.

남 씨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했다. 그는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시카고’, ‘맘마미아’ 등 유명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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