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수능不正]교육부, 진상조사반 파견

  • 입력 2004년 11월 23일 18시 29분


교육인적자원부는 광주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휴대전화 부정행위사건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끝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과 관련 학교를 대상으로 진상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종갑(李鍾甲) 인적자원관리국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반 7명을 파견해 시교육청과 부정행위가 발생한 시험장, 부정행위 가담학생의 고교에 대해 수능시험 관리감독 체계 및 관련 지침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리책임자들의 잘못이 드러나면 책임을 묻고, 향후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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