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내신 부풀리기’ 점검

  • 입력 2004년 11월 23일 18시 29분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고교들의 ‘내신 부풀리기’를 바로잡기 위해 특별 지도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23일 서울의 211개 일반계 고교에 장학사 63명을 파견해 성적 부풀리기의 실태를 점검하고 적발된 학교엔 시정요구를 거쳐 행정적 재정적 제재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 성적 부풀리기 사례는 △시험문제에 대한 사전 암시 △시중에서 판매되는 참고서 문제의 전재 또는 일부 변경 출제 △기출제 문항의 재활용 등이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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