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초·반포 재건축 용적률 결정 또 보류

  • 입력 2004년 11월 11일 18시 48분


재건축이 추진 중인 서울 시내 고밀도 아파트에 적용할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연건평 비율) 결정이 지난달 27일에 이어 또다시 보류됐다.

서울시는 10일 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 반포 고밀도 아파트(12층을 초과하는 아파트·3종 일반주거지구) 재건축에 적용키로 한 용적률 220%를 230%로 올릴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시는 고밀도 아파트의 용적률을 230%로 했을 때 교통영향평가 결과와 일부 교차로 개선방안 등의 추가자료를 마련해 24일 1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적률 상향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재건축 대상인 고밀도 아파트의 용적률은 170% 정도가 적절한데 서초, 반포의 일부 고밀도 아파트는 현재 용적률이 220∼280%나 돼 재건축 효과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한 서초·반포 재건축협의회 회장은 “2000년 시 조례에 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이 250%로 돼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의 권고대로 용적률이 최소한 230%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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