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뚝섬 유람선 15일 운항 재개

  • 입력 2004년 8월 12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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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동안 중지됐던 한강 뚝섬 나루의 유람선 운항이 15일부터 재개된다.

올해 3월 서울시 공모를 통해 뚝섬 유람선 운영 새 사업자로 선정된 세양선박의 자회사인 ‘한리버랜드’의 유람선은 왕복코스로 뚝섬∼동호대교∼잠실, 편도로 뚝섬∼여의도, 뚝섬∼잠실 구간을 운항한다. 왕복 및 뚝섬∼여의도 편도 구간은 어른 7000원, 12세 이하 3500원. 뚝섬∼잠실 구간은 700원.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현재 나루터 내부 시설은 보수공사 중이어서 올해 말까지는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한강시민공원 유람선 나루터는 뚝섬을 비롯해 난지, 잠실, 여의도, 양화 등 5곳 있으며 여의도 나루터는 오전 2시까지, 나머지는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뚝섬 나루터는 세모유람선이 운영했으나 2000년 10월 나루터 내 시설 임대인이 불법 유흥주점 영업을 하다가 적발돼 2001년 1월 폐쇄됐다.

이진한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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