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유족회 300명 보훈청 점거 이틀째 농성

  • 입력 2004년 8월 6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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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와 유족회 회원 300여명이 5일에 이어 6일에도 보상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서울지방보훈청과 2개 보훈지청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지방보훈청에는 상이군경회 회원 220여명이 청사 상황실에 몰려와 보훈병원 진료제도 개선, 보상금 인상 등을 주장하며 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서울북부보훈지청 건물 앞에서도 150여명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이군경의 보상금 인상을 현실화해 달라”며 농성을 벌이다가 자진 해산했으며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도 오전 11시반부터 100여명이 농성을 벌였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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