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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5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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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사퇴하면 금융노조는 위원장 보궐선거를 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노조는 위원장의 잔여임기가 1년이 안 되면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 위원장 직무대행은 양병민 수석부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한국노총은 4월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남순 위원장 등 지도부가 총사퇴함에 따라 25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이 금융노조 위원장과 유재섭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 권오만 택시노조연맹 위원장이 3파전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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